“PD 작가 생각하며 때려” 브라이언, 청소광 광기폭발 시골여행 (왜와썹)[어제TV]

유경상 2024. 6. 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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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시골여행에서 청소광 광기 폭발했다.

6월 4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파일럿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기획 최행호 /연출 이민재)에서는 박준형, 브라이언, 조나단, NCT 쟈니가 시골여행을 떠났다.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모른다며 걱정했고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조나단이 함께 했다.

조나단이 사온 냉장고 바지에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당황했지만 정작 입어보고는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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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캡처
MBC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캡처
MBC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캡처

브라이언이 시골여행에서 청소광 광기 폭발했다.

6월 4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파일럿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기획 최행호 /연출 이민재)에서는 박준형, 브라이언, 조나단, NCT 쟈니가 시골여행을 떠났다.

박준형은 해외에서 살다가 “god 하러” 한국에 왔다며 활동할 때는 “놀러갈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역시 “일만 하다 보니 여행갈 틈이 없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즐거운 여행을 보내줄 거라고 믿는다”고 바랐다. 제작진이 숙소와 차량을 제공하기로 한 상태.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모른다며 걱정했고 두 사람을 돕기 위해 조나단이 함께 했다. 조나단은 “광주광역시 살다 보니까 진한 것이 있다. 제가 영어가 안 된다. 저는 영어 좀 배우고 제가 한국에 대해 알려주고 이런 게 문화 교류”라고 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차량은 핑크 트럭.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녹에 경악했고 차에 타기 전부터 소독제를 뿌리고 의자를 닦았다. 박준형은 “이거 닦다가 우리 출발 못 하겠다”고 탄식했고 두 사람은 1시간 동안 차를 닦았다. 그렇게 청소를 하고도 박준형은 핸들에 물티슈를 대고 운전했다.

제작진이 마련한 집을 찾아가는 길도 험난했다.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물어물어 집을 찾다가 “출연료 안 받을 테니까 집에 가자”고 토로했다. 하지만 결국 집을 찾았고 시골집을 지키는 강아지에 특히 만족했다. 조나단은 함께 입을 고무줄바지를 사서 다짜고짜 “뱀”을 외치며 등장해 형들을 긴장하게 했다. 조나단이 사온 냉장고 바지에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당황했지만 정작 입어보고는 만족했다.

점심식사는 마을회관에서 제공됐다. 안내방송을 듣고 동네 어르신들도 모두 마을회관으로 모였다. 열무김치, 칠게무침, 서대구이 정갈한 시골밥상에 모두 감탄했다. 식사 후 제작진의 지시대로 황여사님을 만난 이들은 닭을 옮기는 임무를 받았다. 자꾸 바구니에서 탈출하려는 닭을 겨우 옮기는 사이 NCT 쟈니가 도착했다.

조나단은 “학수고대. 엄청 기다렸다”며 쟈니를 반겼다. 조나단은 내심 박준형과 브라이언의 수발을 혼자 들어야 할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쟈니는 “시카고에서 태어나서 20살까지 살았다”고 했다. 닭을 가지고 시골집에 입성한 쟈니는 “제가 예상한 시골집보다 더 시골집이었다. 영화에서만 보다가 신기했다”고 말했다.

다시 만난 이장님은 네 사람에게 “우리 마을에 이불 빨래하는 차가 왔는데 그날 못 맡기신 어르신들이 있다. 양이 많아서 수돗물로 할 수 없고 빨래터가 있다. 농번기철이라 일이 바쁘다”며 이불빨래를 부탁했다. 조나단은 “이장님이 갑자기 빨래를 하라고. 옆에 세탁기가 보였다. 우리가 뭘 잘못했나 생각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브라이언은 방망이로 빨래를 때리며 “때가 빠져라”고 소리쳐 광기를 드러냈다. 조나단은 “청소광은 다르구나. 전완근이 다르다. 괜히 청소광이 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브라이언은 “피디님이랑 작가님 얼굴을 생각하면서 치니 그것만큼 속 시원한 게 없더라”며 제작진을 향한 깊은 불만을 보였다. (사진=MBC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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