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25경기' 손흥민, '역대 최다 출전 4위' 이영표 대기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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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125경기를 출전 중인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이영표가 보유한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4위(A매치 127경기)' 기록과 타이를 앞뒀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싱가포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 6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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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A매치 125경기를 출전 중인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이영표가 보유한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4위(A매치 127경기)' 기록과 타이를 앞뒀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싱가포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 6차전을 치른다.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등 주축들과 배준호(스토크), 최준(서울), 황재원(대구) 등 신예들이 발탁된 가운데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이끈다.
손흥민은 남다른 동기부여로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 나선다.
지난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손흥민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5 아시안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안컵', '2022 러시아 월드컵', '2023 아시안컵' 등을 누비며 A매치 통산 125경기를 뛰었다.
올해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던 손흥민은 마음을 바꾸고 현재까지 대표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을 모두 뛸 경우 A매치 127경기 출전을 달성하면서 과거 한국 축구의 한 시대를 책임졌던 이영표와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4위로 발돋움한다.
나아가 손흥민은 A매치 통산 46골로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3위에 있으며 2위 황선홍(50골)과 1위 차범근(58골)이 보유한 대기록까지 넘본다.
출국에 앞서 김 감독은 손흥민과 나눈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는 이야기만 했다"며 "축구에 대한 이야기는 싱가포르에 가서 할 예정이다. 게임 플랜과 준비한 영상을 보면서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두 경기는 포지셔닝과 밸런스 그리고 라인 브레이킹이라는 게임 플랜을 통해서 우리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대표팀 주포이자 주장으로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싱가포르전과 중국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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