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정신' 배운 동문들 서울서 모인다…보건의료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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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이종욱 펠로십 프로그램 동문 서울총회 기념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이종욱 펠로십의 아프리카 동문 등 88명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 가나 재무부 스티븐 아모아 차관, 탄자니아 무힘빌리국립병원 엘런 센코로 이사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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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이종욱 펠로십 프로그램 동문 서울총회 기념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은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이종욱 펠로십의 아프리카 동문 등 88명과 조규홍 복지부 장관, 가나 재무부 스티븐 아모아 차관, 탄자니아 무힘빌리국립병원 엘런 센코로 이사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이종욱 펠로십이 아프리카 보건 의료에 미친 성과를 공유하고, 한-아프리카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이종욱 펠로십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역량 강화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까지 총 30개국 1천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대륙별 연수생은 아시아 870명(58%), 아프리카 622명(41.5%), 중남미 8명(0.5%) 순으로 많다.
직종별로는 의사가 554명(36.9%)으로 가장 많았다.
연수생들은 각자 모국에서 국립병원장, 정부 고위 관료 등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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