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은 껐는데…’ 사격연맹, 새 회장에 의료인 신명주 회장 당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간 회장 공백으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 지정 위기에 놓였던 대한사격연맹이 새 회장을 찾았다.
대한사격연맹은 오늘(4일) "신명주 명주병원 병원장이 제31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명주 신임 회장의 단독 출마 및 당선으로, 대한사격연맹은 관리단체 지정을 피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사격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을 회장 인준 결과에 따라 조건부로 유예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회장 공백으로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 지정 위기에 놓였던 대한사격연맹이 새 회장을 찾았다.
대한사격연맹은 오늘(4일) "신명주 명주병원 병원장이 제31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명주 회장은 사격연맹 제7차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연맹 정관 규정에 따른 후보자 심사 절차를 거쳐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신명주 신임 회장의 단독 출마 및 당선으로, 대한사격연맹은 관리단체 지정을 피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사격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을 회장 인준 결과에 따라 조건부로 유예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정관 및 관리단체운영규정에 따르면 관리단체로 지정될 경우 체육회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단체 운영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정지, 체육회에 위임해야 한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해 11월, 21년간 회장사를 맡아온 한화그룹이 떠난 이후 6개월 넘게 새로 회장을 맡을 인물을 찾아왔다.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신명주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이다. 정관 상 잔여 임기 7개월에 정식 임기 4년을 책임진다. 신명주 신임 회장은 병원을 운영하는 현역 의료인으로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사격연맹은 새 리더십 아래 '체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예산이다. 한화그룹이 회장사를 내려놓으면서, 연간 10억 원 안팎의 사격 발전 기금 지원이 끊겼다. 다양한 형태와 경로를 통한 재정 자립이 '필수'가 됐다.
파리올림픽 성과도 더 중요해졌다. 종목 경쟁력을 입증해 국민들과 후원사들의 관심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사격연맹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국계 첫 미 상원의원 도전 앤디김, 뉴저지주 민주 후보로 선출
- “아저씨가 키스 가르쳐줄게”…13살 아이 그루밍한 ‘우쭈쭈’를 만나다
- 시추선 계약…“20% 성공 확률” 의미는?
- 올림픽 위한 사회 정화? 파리 노숙인 1만 2천여 명 추방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범’ 머그샷 공개, 65살 박학선…법 시행 이후 처음 [지금뉴스]
- 꼭 껴안고 버텼지만…급류에 휘말린 세 친구 ‘마지막 포옹’ [잇슈 SNS]
- “차라리 해외를”…제주 외면하는 한국인, 왜? [잇슈 키워드]
- 비탈길 화물차 ‘스르르’…황급히 뛰어온 고등학생들 [잇슈 키워드]
- 휴업·해고 파장…“‘본인 빼달라’며 서로 제보 중” [잇슈 키워드]
- 손목 다친 배지환, 부상자명단…‘방출 대기’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잔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