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C’까지 가동한 KIA 선발 마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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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일 좌완투수 이의리(22)의 팔꿈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의리의 '시즌 아웃'으로 KIA의 선발진 정상 재가동 계획은 다시금 무산됐다.
KIA는 당장 응급수혈을 위해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임기영을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러나 윤영철은 최근 선발등판에서 이범호 KIA 감독에게 고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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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는 2일 좌완투수 이의리(22)의 팔꿈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의리는 주사치료 등을 통해 시즌 중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구단은 선수의 미래를 위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의리의 ‘시즌 아웃’으로 KIA의 선발진 정상 재가동 계획은 다시금 무산됐다. 윌 크로우의 부상 이탈로 애초 ‘플랜B’를 가동한 상태였는데, 이의리가 복귀 1경기 만에 다시 선발진에서 이탈함에 따라 이번에는 ‘플랜C’까지 꺼내야 하는 처지가 됐다.
KIA는 당장 응급수혈을 위해 내복사근 부상에서 돌아온 임기영을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새로 영입한 좌완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는 지난달 31일 입국한 뒤 KBO리그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선발진 가운데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고 있는 투수는 양현종, 제임스 네일과 윤영철 정도다. 양현종과 네일은 선발진의 쌍두마차다운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 그러나 윤영철은 최근 선발등판에서 이범호 KIA 감독에게 고민을 안겼다. 2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2.1이닝(4실점) 만에 강판됐다. 그에 앞선 지난달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승리투수가 되긴 했지만, 5이닝 5실점으로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를 했다.
이탈자가 속출함에 따라 KIA 선발진은 시즌 초반보다 안정감이 떨어진 상태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네일과 양현종 외에는 모두 변수를 안고 선발등판한다고 볼 수 있다.
KIA로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대체선발인 임기영과 황동하가 최대한 버텨주는 가운데 알드레드가 하루 빨리 KBO리그에 안착해야 한다. 알드레드가 조기에 적응을 마치고 양현종과 네일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 현재로선 최상의 시나리오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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