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산은, 부산 이전' 재발의… 노조 "영남 자민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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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노조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을 재발의 한 것에 대해 '영남 자민련' 선언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산업은행 노조는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산은 이전법 집단 발의는 국민의힘 '영남 자민련'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박수영(국민의힘·부산 남구)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에 두도록 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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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노조는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산은 이전법 집단 발의는 국민의힘 '영남 자민련'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박수영(국민의힘·부산 남구) 국회의원은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산업은행 본점을 부산에 두도록 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직무대행은 "집권에 성공한 전국 정당에서 거야에 주도권을 빼앗긴 국회 소수당 국민의힘이 새롭게 출발하며 내놓은 목표가 고작 한 은행을 지방으로 옮기는 것이라니 도무지 담대한 국정 전략이나 미래 비전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산은 국회에서 '산은 부산 이전법'이 통과되지 못한 이유는 합리성을 입증하지 못한 것, 관계자 간 의견 불일치, 당내 의견이 통일되지 못한 점, 국회 설득에 실패한 탓"이라며 "산은 반대 여론이 떼쓰기가 아니라 반대를 하는데도 폐기된 법안을 밀어 붙이는 태도가 떼쓰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안 발의에 참여한 17명 의원은 부산에서는 '지역 위하는 척'은 성공했는지 몰라도 경제와 금융에 대해서는 무관심과 무지함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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