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승엽 왜 퇴장당했나, "야수가 주루선상 막은 거 아니냐" 항의→심판진 "판독센터 영역"→통산 2호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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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48)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임 후 2번째로 퇴장을 당했다.
한 점 차가 유지되던 9회 초, 두산은 바뀐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1아웃 이후 이유찬이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두산 관계자는 "(이유찬의) 도루 과정에서 '야수(김주원)가 주로를 막은 게 아니냐'는 항의였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이유찬의 도루 실패 이후 조수행의 안타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가 나갔지만 결국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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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 33승 27패 2무, 승률 0.550을 기록하며 3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1경기 차로 유지했다.
두산은 초반 NC 선발 카일 하트를 상대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양석환의 타구에 중견수 최정원이 타구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후속 플레이에서도 에러가 나오며 노아웃 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김기연이 2루수 정면 땅볼, 이유찬이 루킹 삼진으로 아웃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산은 하트에게 꾸준히 출루를 얻어냈지만, 원하던 득점은 6회까지 한 점도 얻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7회 초 두산은 1사 후 이유찬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조수행 타석에서 이유찬이 3루 도루를 성공했고, 포수 김형준의 송구가 빠지면서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한 점 차가 유지되던 9회 초, 두산은 바뀐 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1아웃 이후 이유찬이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이어 9번 조수행이 볼카운트 1-1이 되는 순간 이유찬이 2루로 달려갔다. 포수 박세혁의 송구를 받은 유격수 김주원이 태그를 했으나 판정은 세이프였다. 이에 NC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여기서 '사건'이 일어났다. 느린 그림으로 본 결과 아슬아슬한 타이밍이었지만, 김주원의 태그가 이유찬의 베이스 터치보다 조금 빠른 것으로 나왔다. 결국 3분의 비디오 판독 제한 시간을 다 쓰고 나서야 KBO 비디오판독센터는 이유찬의 태그아웃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그러자 이승엽 두산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이 감독은 심판진과 한참을 실랑이하며 판정에 항의했다. 결국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어필할 시 퇴장'이라는 규정에 따라 이 감독은 퇴장당했고, 남은 경기는 박흥식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 감독은 지난해 7월 29일 잠실 LG전 이후 2번째로 퇴장당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이유찬의 도루 실패 이후 조수행의 안타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가 나갔지만 결국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어 9회 말 홍건희가 박건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이 됐다. 그래도 두산은 연장 10회 초 김재호의 결승 내야안타와 김기연, 전민재의 연속 적시 2루타로 3점을 올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앞선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다. 지난 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의 경기에서 3회 말 롯데 황성빈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고 말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는데, 이때 NC 3루수 서호철이 3루 베이스를 막은 것이 아니냐는 항의가 나왔다. 하지만 이때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창원=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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