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EPL 왕'이 오일머니에 흔들린다 "엄청난 제안 오면 떠날 수도"... 英도 깜짝 놀라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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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미드필더로 통하는 케빈 더 브라위너(33·맨체스터 시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며 '모든 것에 열려있다'라고 발언했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가디언'은 "더 브라위너는 믿을 수 없는 제안 때문에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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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며 '모든 것에 열려있다'라고 발언했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BBC'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자국 방송사인 벨기에 'VTM'에 출연해 "아내는 외국 생활에 적응했다. 가족들과 함께 항상 상의하곤 한다"라며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적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제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 제 선수 경력의 끝은 알 수 없다. 다른 사람도 이해해야 한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을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 브라위너는 팀에서 이룰 건 다 이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만 6번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까지 차지하며 구단 사상 첫 트레블 역사를 썼다.
다만 더 브라위너도 점점 선수 황혼기로 가고 있다. 'BBC'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치명적인 부상에 시달렸다. 'BBC'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5개월이 가까운 기간 동안 결장했다. 올 시즌에는 전 대회 26경기만 뛰었다. 현재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4를 준비 중이다.
더 브라위너의 최근 발언은 영국 내에서도 집중 조명되고 있다. '가디언'은 "더 브라위너는 믿을 수 없는 제안 때문에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도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의 제안에 열려있다"라면서 "그는 맨시티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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