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안심하고 마시는 수돗물 생산과정 투명 공개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2024년도 밀양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관련 부서 및 읍면동에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밀양=뉴시스] 밀양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책자 표지 (사진=밀양시 제공) 2024.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보고서에는 밀양 상수도의 기본현황, 2023년 원수 및 정수의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생산 및 공급 과정, 수돗물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가정 내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양시의 수돗물은 교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와 법정 수도꼭지, 급수 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부합한다고 한다.

시는 밀양강 원수는 물론 상류 지역의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하는 등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시청 민원실, 상하수도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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