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콘테, 드디어 공항에서 포착!...'Here We Go' 로마노는 "오늘 계약서에 서명한다" 전망

주대은 기자 2024. 6. 5.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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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소속팀이 없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항에서 포착됐다.

나폴리는 다가오는 2024-25시즌 반등을 위해 콘테 감독과 협상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콘테 감독이 로마에 도착해 나폴리 데 라우렌티스 회장을 만났다. 3년 계약에 한 시즌당 650만 유로(약 97억 원)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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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직 소속팀이 없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공항에서 포착됐다. 조만간 나폴리와 계약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식사를 할 예정이다. 그는 몇 달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 변호사는 계약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38경기 28승 6무 4패를 기록했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주축 멤버의 이탈 때문이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수비의 중심이었던 김민재가 떠났다. 나폴리는 뤼디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했지만 이렇다 할 수비 보강을 하지 않았다.

불길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코파 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각각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나폴리가 변화를 시도하지 않은 건 아니다. 시즌 도중 가르시아 감독 대신 발테르 마차리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으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결국 프란체스코 칼초나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 됐지만 역시나 비슷했다.

나폴리는 다가오는 2024-25시즌 반등을 위해 콘테 감독과 협상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 토트넘 등을 거친 명장이다. 지난 2022-23시즌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한 뒤 감독직에 복귀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사진=트위터

협상 결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감독이 오늘 로마에서 나폴리 디렉터와 서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현지 공항에서 포착됐다. 또 콘테 감독이 한 팬과 찍은 사진과 그가 직접 "포르자(힘내라) 나폴리"라고 적은 사인이 SNS에 퍼지기도 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콘테 감독이 로마에 도착해 나폴리 데 라우렌티스 회장을 만났다. 3년 계약에 한 시즌당 650만 유로(약 97억 원)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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