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arettes After Sex 새 앨범 ‘X’s’ 7월 12일 발매[공식]
‘K.’, ‘Apocalypse’ ‘Sweet’등 몽환적인 드림팝 넘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그렉 곤잘레스(Greg Gonzalez)의 밴드, 시가렛 애프터 섹스(이하 CAS)가 세 번째 앨범 ‘X’s’를 오는 7월 12일 파티산 레코즈(Partisan Records)를 통해 발매한다. 이는 2집 앨범 [Cry] 이후 5년 만의 새 앨범이다.
4일 발매된 싱글 ’Baby Blue Movie‘는 이전 선공개된 “Tejano Blue”, ’Dark Vacay‘에 이은 새 앨범 [X’s]의 수록 곡이며 앨범 발매 전 공개되는 마지막 싱글이다. 매혹적인 슬로우팝의 멜로디, 그들의 시그니처인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지니면서도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팝적인 구조를 가진다.
밴드 리더 그렉 곤잘레스는 이 트랙에 대해 “‘블루 무비’는 포르노 영화를 지칭하는 용어이므로 ‘베이비 블루 무비’는 소프트코어 포르노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설명한다. 제목은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사운드스케이프와 대조를 이룬다. 욕망을 머리말로 삼았지만, 음악의 느낌은 동반자의 포옹에 더 가깝다.
”몇 년 전에 이 제목을 들었을 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 노래의 스토리는 제가 평소에 쓰는 가사보다 더 비밀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의도적으로 의도했습니다. 이 곡이 어떤 내용일지 듣는 사람이 결정하도록 남겨두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요.”
새 앨범 ‘X’s’는 그렉 곤잘레스의 4년에 걸친 단 하나의 관계에 집중했다. 곤잘레스는 “이 음반이 잔인하게 느껴집니다.”라고 언급했다. “누군가와 앉아서 이 상실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표면을 긁어내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글을 쓰고,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들어야만 이를 극복하며 좋은 의미로 되새길 수 있죠. 저는 [이터널 선샤인]처럼 잊고 싶지 않아요.”
앨범 ‘X’s’의 커버이미지는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민병헌의 사진이 삽입되었다. 이들은 이전 앨범의 커버 표지에 사진거장 만 레이 (Man Ray), 랄프 깁슨 (Ralph Gibson) 의 작품 이미지를 넣은 바 있다.
새 앨범‘X’s’ 첫 싱글 ‘Tejano Blue’은 발표 이후, 2천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는 아티스트’ 250위에 올랐다. 현재, 월간 청취자 수는 2천 5백만명을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또 수많은 컬트적 히트곡을 만들어낸 CAS의 2017년 데뷔 앨범 [Cigarettes After Sex]는 지난해 영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톱 200 차트 내에 재 진입하여 ‘Apocalypse’는 10억 스트리밍을 돌파, 미국 RIAA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그 열망을 조용히 이어나간다. 지난달 발표하여 매진된 런던의 O2 아레나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포함한 2024-2025 대규모 월드 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4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곧 한국, 싱가포르, 대만, 인도, 남미를 포함한 추가 라이브 날짜가 발표될 예정이다.
[X’s]
2024년 7월 12일 발매 예정
- TRACKLISTING
1. X‘s
2. Tejano Blue
3. Silver Sable
4. Hideaway
5. Holding you, Holding me
6. Dark Vacay
7. Baby Blue Movie
8. Hot
9. Dreams From Bunker Hill
10. Ambien Slide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