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방방곡곡 축제…먹거리·즐길거리 풍성

김보경 기자 2024. 6.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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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기 좋은 6월이다.

지역먹거리 축제부터 오랜 전통을 잇는 단오제까지 전국 곳곳에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 지역 농산물·먹거리 축제=경기 광주시 퇴촌면에서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14∼16일 3일간 열린다.

◆ 전통·문화 축제=단오절(음력 5월5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단오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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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에서 열리는 무안황토갯벌축제. 무안군

나들이 가기 좋은 6월이다. 지역먹거리 축제부터 오랜 전통을 잇는 단오제까지 전국 곳곳에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지역 농산물·먹거리 축제=경기 광주시 퇴촌면에서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14∼16일 3일간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토마토를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토마토 풀장, 토마토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21∼23일 전북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선 ‘제21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가 개최된다.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강원 춘천에서 18∼23일 열리는 ‘2024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축제다.

전통·문화 축제=단오절(음력 5월5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단오제가 열린다. 전남 영광 법성포에서 7∼10일 4일간 ‘법성포 단오제’를 연다. 500년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단오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 평택시농업생태원 일대에서도 8∼9일 ‘소사벌 단오제’를 연다.

자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도 열린다.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일대에선 5∼9일 5일간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개최된다.

자연·체험 축제=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7∼20일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선 지역주민들이 함께 조성한 2만3000여송이의 오색 빛깔 수국을 볼 수 있다. 강원 동해에서도 8∼23일 ‘2024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6월의 꽃 라벤더가 보랏빛 물결을 만드는 장관이 펼쳐진다.

전남 무안에선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21∼23일 개최된다. 갯벌에서 낙지·농게 잡기 체험도 하고 황토갯벌 맨발 걷기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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