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톈안먼 35주년 맞아 "중국 인권침해 책임 물을 것"

권준기 2024. 6. 5.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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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35주년을 맞아 중국 안팎의 인권 침해와 관련해 중국에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국제 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신장, 티베트, 홍콩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침묵 당하고 있는 많은 목소리도 기린다며 중국이 인권과 자유를 인정하고 존중할 것을 촉구하는 톈안먼 시위대 요구를 되풀이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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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35주년을 맞아 중국 안팎의 인권 침해와 관련해 중국에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국제 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성명을 내고 톈안먼 광장 학살 35주년인 오늘 자유와 인권, 부패 척결을 위해 일어섰다가 잔인하게 공격당한 수만 명의 시위대를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신장, 티베트, 홍콩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침묵 당하고 있는 많은 목소리도 기린다며 중국이 인권과 자유를 인정하고 존중할 것을 촉구하는 톈안먼 시위대 요구를 되풀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자의적이고 부당하게 구금한 사람들을 무조건 석방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 보편적 인권정례 검토에서 제기된 많은 권고 사항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6월 4일의 기억을 억압하려는 시도에 맞서 미국은 인권과 자유를 위한 투쟁을 계속하려는 사람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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