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의 일각' 터질 게 터졌다...MLB, 불법 베팅 마카노 영구제명, 4명은 1년 자격정지 '철퇴'

강해영 2024. 6. 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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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불법 베팅을 한 선수들을 중징계했다.

선수들의 불법 베팅은 이미 예견됐다.

이에 MLB는 선수들의 야구 경기 베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선수나 심판, 구단 혹은 사무국 임원 및 직원이 야구 경기에 베팅을 하면 베팅 금액과 상관없이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고, 이들이 연관된 경기에 베팅을 할 경우에는 영구제명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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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제명된 투쿠피타 마카노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불법 베팅을 한 선수들을 중징계했다.

MLB는 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내야수 겸 외야수 투쿠피타 마카노에게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투수 마이클 켈리, 샌디에이고 투수 제이 그룸, 필라델피아 필리스 내야수 호세 로드리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앤드류 살프랭크에게는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ESPN 등에 따르면 마카노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387차례 야구 경기에 베팅을 했다.

마카노가 베팅한 금액은 15만 달러 이상이었으며, 당시 그가 속해 있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 경기에도 베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의 불법 베팅은 이미 예견됐다. 미국 대부분의 주가 스포츠 경기 베팅을 합법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MLB는 선수들의 야구 경기 베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선수나 심판, 구단 혹은 사무국 임원 및 직원이 야구 경기에 베팅을 하면 베팅 금액과 상관없이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고, 이들이 연관된 경기에 베팅을 할 경우에는 영구제명에 처한다.

일각에선 이번 스캔들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선수가 불법 베팅 혀믜로 조사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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