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팀 늘고 장르 확대, 부산무용제 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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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할 부산 대표가 결정된다.
부산무용협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33회 부산무용제를 개최한다.
부산무용제는 전국무용제에 참여할 부산 대표를 결정하는 예선전으로, 시민이 꾸미는 무용 무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부산무용제 관계자는 "최종 선발된 작품은 우리나라 최대 무용 경연인 전국무용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며 "올해는 경연에 참가하는 작품 수와 장르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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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할 부산 대표가 결정된다.
부산무용협회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33회 부산무용제를 개최한다. 부산무용제는 전국무용제에 참여할 부산 대표를 결정하는 예선전으로, 시민이 꾸미는 무용 무대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경연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개 팀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5개 팀으로 늘었다. 장르 역시 지난해엔 발레 분야 참가팀이 없었지만 올해는 발레(1개 팀) 한국무용(1개 팀) 현대무용(3개 팀)으로 구성돼 장르가 다양해졌다.
경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현대무용단 자유 ‘무언의 감정’(안무·하주은7일) ▷아트프로젝트 욜로의 ‘싸는 물 이시민 드는 물 있나’(안무 김민국·7일) ▷춤패바람의 ‘넘다, 월(越)’(안무 강주미·8일) ▷팟댄스프로젝트의 ‘하우스 오픈(How’s open)’(안무 이종윤·8일) ▷부산아이디발레단의 ‘에센셜’(안무 이주호·9일).
부산무용제 관계자는 “최종 선발된 작품은 우리나라 최대 무용 경연인 전국무용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한다”며 “올해는 경연에 참가하는 작품 수와 장르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 시민이 꾸미는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춤한마당은 오는 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앞마당에서 열린다. 모두 12개 단체가 출연하는데 모두 한국무용이다.
무용제 관계자는 “경연과 마찬가지로 지난해보다 시민춤한마당 참가팀이 늘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 한국무용 무대다. 다양한 한국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용 부산무용협회장은 “매년 부산무용제를 열면서 작품에 부산의 특징이 반영되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웠다. 창작 무대가 쉽진 않지만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부산이 담긴’ 차별화되고 선명한 작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3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무용경연대회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대표 16개 팀이 출전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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