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후보가 무려 11명!' 부자 구단 메츠 '2개 팀 운영 중'...2024 '데드머니'가 오클랜드 페이롤보다 많아

강해영 2024. 6. 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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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는 지난해 성적이 나쁘자 시즌 중 거액에 영입했던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를 비롯해 토미 팸 등을 트레이드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올 시즌 메츠의 트레이드 후보 중에는 피트 알론소, J.D. 마르티네스, 제프 맥닐, 해리슨 베이더, 스탈링 마르테, 루이스 세베리노, 션 마네아, 호세 퀸타나, 아담 오타비노, 리드 가렛, 제이크 디크먼이 포함됐다.

메츠는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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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뉴욕 메츠는 지난해 성적이 나쁘자 시즌 중 거액에 영입했던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를 비롯해 토미 팸 등을 트레이드했다.

그로부터 1년 후, 메츠는 더욱 공격적인 매도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올 시즌 메츠의 트레이드 후보 중에는 피트 알론소, J.D. 마르티네스, 제프 맥닐, 해리슨 베이더, 스탈링 마르테, 루이스 세베리노, 션 마네아, 호세 퀸타나, 아담 오타비노, 리드 가렛, 제이크 디크먼이 포함됐다. 무려 11명이다. 이는 메츠 로스터의 42%가 넘는 숫자다.

메츠는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나이팅게일은 또 메츠가 오마 나바에즈를 양도지명함에 따라 올해 '데드머니'가 7740만 달러가 됐다고 전했다.

'데드머니'란, 현재 팀에 없거나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는데 구단에서 돈을 지불할 의무가 있는 돈을 말한다.

이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올 페이롤 6100만 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2개 팀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최근 고우석을 양도지명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4일(한국시간) 베테랑 외야수 에비세일 가르시아를 양도지명했다.

마이애미는 2022시즌을 앞두고 가르시아와 4년 5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이애미는 부상자 명단에 있는 가르시아를 방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는 가르시아에 올해 잔여 급여 760만 달러와 2025년 연봉 1200만 달러 및 2026년 바이아웃 5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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