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 공화당 트럼프 옹호에 "극도로 위험한 행동"

권준기 2024. 6. 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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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죄 평결에 대한 공화당의 지속적인 비판과 압박을 극도로 위험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갈런드 장관은 하원 법사위에 출석해 나는 겁먹지 않을 것이고 법무부도 겁먹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에 있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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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릭 갈런드 미국 법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유죄 평결에 대한 공화당의 지속적인 비판과 압박을 극도로 위험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갈런드 장관은 하원 법사위에 출석해 나는 겁먹지 않을 것이고 법무부도 겁먹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에 있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 배심원 평결을 연방 법무부가 통제하고 있다는 잘못된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음모론은 사법 절차 자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이 갈런드 장관을 의회 모독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적법한 목적이 없는, 잘못되고 극도로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FBI가 마러라고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 트럼프 사살을 준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잘못된 주장이라며 발포준비 내용이 담긴 문서는 수색과 관련해 제공되는 표준 정책으로 바이든 대통령 사저 수색 때도 사용됐다고 반박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은 청문회에서 많은 미국인이 사법 시스템에 이중 잣대가 적용된다고 믿고 있다며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믿음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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