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홍수로 5명 사망...인명피해 늘어

김지영 2024. 6. 5. 01: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남부지방 홍수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4일 바이에른 주의 침수된 차량에서 여성 시신 한 구를 추가 수습해 이번 홍수로 확인된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3일 오후 바이에른주 운터알고이에서 차량이 침수됐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끊겼던 57세 여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지난 2일에는 뮌헨 북쪽 슈로벤하우젠의 한 주택 지하실에서 여성 1명이,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쇼른도르프의 주택에서도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독일 남부에는 지난주 후반부터 시간당 최대 100㎜ 안팎 폭우가 쏟아지면서 라인 강과 도나우 강 유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 파사우는 도나우 강 수위가 10m에 달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가 잦아든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남부지방을 오가는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주는 피해 복구에 1억 유로, 우리 돈 약 1,49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