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선, 여권 연합 승리 확정… 모디 총리 3연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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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일(현지시각) 여당 연합인 국민민주연합(NDA)의 총선 승리를 선언하며 자축했다.
모디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도 "국민들이 3회 연속으로 여권 연합인 NDA를 믿어 줬다"며 "이는 인도 역사상 가장 역사적인 위업"이라고 평가했다.
인도국민당(BJP) 대변인은 "NDA는 3기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모디 총리가 3번째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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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일(현지시각) 여당 연합인 국민민주연합(NDA)의 총선 승리를 선언하며 자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열정, 새로운 결의로 전진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노동자들의 헌신과 지칠 줄 모르는 노력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표한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도 “국민들이 3회 연속으로 여권 연합인 NDA를 믿어 줬다”며 “이는 인도 역사상 가장 역사적인 위업”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NDA는 총 543개 의석 중 최소 291석을 확보해 과반을 차지했다.
모디 총리의 총리직 3연임도 가시화됐다. 인도국민당(BJP) 대변인은 “NDA는 3기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모디 총리가 3번째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인도 정치사에서 3연임을 달성한 총리는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 이래 최초다.
당초 현지에서는 여당 연합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더라도 모디 총리의 소속 정당 BJP의 성적이 저조하면 총리직에 대한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NDA는 BJP가 단독 과반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모디 총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2014년 취임한 모디 총리는 독립 100주년인 2047년까지 인도를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며 ‘빅시트 바라트 2047(Viksit Bharat: 2047)’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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