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징역형 선고는 권력 남용" 공화당 의원 엄호사격

권준기 2024. 6. 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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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입막음' 사건으로 유죄를 평결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1일 선고 공판을 앞둔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의 사법부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상원 법사위원회 존 코닌 공화당 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징역형은 더 심한 권력 남용이 될 것이라며 법원의 무기화를 보는 것이 매우 괴롭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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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입막음' 사건으로 유죄를 평결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1일 선고 공판을 앞둔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의 사법부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상원 법사위원회 존 코닌 공화당 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징역형은 더 심한 권력 남용이 될 것이라며 법원의 무기화를 보는 것이 매우 괴롭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테드 버드 상원의원도 판사가 징역형이나 가택 연금형을 선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인들의 결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원 법사위원인 톰 틸리스 의원은 비슷한 사건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사례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트럼프에 대한 징역형은 정치적 결정 논란에 기름을 더 붓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 주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감되거나 가택연금을 당할 경우 대중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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