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홍수로 5명 사망...인명피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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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지방 홍수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4일 바이에른 주의 침수된 차량에서 여성 시신 한 구를 추가 수습해 이번 홍수로 확인된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3일 오후 바이에른주 운터알고이에서 차량이 침수됐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끊겼던 57세 여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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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지방 홍수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이 4일 바이에른 주의 침수된 차량에서 여성 시신 한 구를 추가 수습해 이번 홍수로 확인된 사망자 수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3일 오후 바이에른주 운터알고이에서 차량이 침수됐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끊겼던 57세 여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지난 2일에는 뮌헨 북쪽 슈로벤하우젠의 한 주택 지하실에서 여성 1명이,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쇼른도르프의 주택에서도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독일 남부에는 지난주 후반부터 시간당 최대 100㎜ 안팎 폭우가 쏟아지면서 라인 강과 도나우 강 유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 파사우는 도나우 강 수위가 10m에 달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가 잦아든 지역에서는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남부지방을 오가는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주는 피해 복구에 1억 유로, 우리 돈 약 1,496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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