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번아웃 고백' 김혜윤 "선업튀 인기 예상 못 해…악플 상처라 잘 안 봐"('틈만나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틈만 나면,' 김혜윤이 번아웃을 고백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배우 김혜윤이 출연했다.
김혜윤은 버스에서 만난 190cm 큰 키의 팬을 보고 "나는 우유도 잘 안 먹고 잠도 안 자서 키가 안 컸다. 잘 때도 말을 해서 아버지 귀가 촉촉해졌다고 하더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틈만 나면,' 김혜윤이 번아웃을 고백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배우 김혜윤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배우가 된 김혜윤을 반겼다. 오랜만의 예능에 긴장한 김혜윤은 "요즘 바쁘지 않냐"는 질문에 "거의 집에만 있다. 촬영 기간이 좀 길었다. 4월 촬영 끝나고 쉬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집순이' 김혜윤은 "집에서 게임한다. 집에 있어도 바쁘게 움직이다. 청소에 빠져 있다. 고양이랑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이 이름 '홍시'에 대해 그는 "음식 이름으로 지으면 오래 산다고 해서"라고 설명했다.
인기에 비해 평범한 생활을 하는 김혜윤의 모습에 유재석은 "해외 팬미팅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탄식했다.
'선재 업고 튀어' 인기를 체감하는지 묻자 김혜윤은 "방송 리액션 영상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연석은 "우리 때(응답하라 1994)는 명동 프리허그를 했다. 시청률 공약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혜윤은 고1 때부터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12년차 배우가 됐다. 약 8년간의 무명을 거쳤다는 말에 유연석은 "프로필을 보니 단역 맡은 적이 많더라. 나도 '올드보이' 후 10년 무명을 겪었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재석-유연석-김혜윤은 각각 72-84-96년생으로 '쥐띠 삼남매'를 결성했다. "밤 새벽 태생 쥐띠가 진짜 바쁘게 산다"는 유연석의 말에 김혜윤은 "맞는 것 같다"며 동의해 분위기를 띄웠다.
김혜윤과 예능을 함께 했던 유재석은 "혜윤이 잘되니까 너무 좋다. 예능도 잘한다. 열정이 넘친다"며 극찬했다.
이동 중 운전 여부를 묻자 김혜윤은 "운전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드라이브를 즐긴다"고 답했다. 유연석은 "나도 군대 가기 전까지 운전 좋아했다. 운전병 하면서 운전 재미를 잃었다"고 털어놨다.
김혜윤은 버스에서 만난 190cm 큰 키의 팬을 보고 "나는 우유도 잘 안 먹고 잠도 안 자서 키가 안 컸다. 잘 때도 말을 해서 아버지 귀가 촉촉해졌다고 하더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혜윤은 점심 식사를 하며 선배 배우 유연석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촬영 중 스트레스 해소를 어떻게 하면 좋나? 번아웃이 온 것 같다. 지치거나 기운이 빠질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본체 취미생활로 힐링한다. 사실 비우고 싶지만 비워낼 수 없잖냐. 다른 집중거리를 찾는 거"라고 조언했다.
"스무 살 때부터 자취 중"이라는 김혜윤은 "와인 맥주 막걸리 좋아한다. 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고 한두 잔씩 즐긴다. 안주는 배달해 먹는다. 요리는 잘 못해서 컵라면 먹고, 냉장고에서 꺼내만 먹어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물론 '스카이 캐슬' 때도 화제성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힌 김혜윤은 "제 작품을 보고 후기 준 적 없는 친언니가 '선업튀'는 본방 보고 모니터 찍어서 보내주더라"면서 신기해했다.
이어 댓글 반응을 보냐는 질문에 "초반에는 궁금해서 봤다. 얕게 반응 정도만 스윽 본다"면서 "악플에 데미지 있다. 아예 잘 안 찾아본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80.9kg 믿기 힘든 몸무게…무슨 일 있었길래 | 텐아시아
- 한채영, 알고보니 ♥남편과 쇼윈도 부부…회사 경영도 서로 불만('스캔들') | 텐아시아
- 장규리, 친언니 사망에 충격…부재 채우려 180도 변신('플레이어2') | 텐아시아
- 류시원, 아빠 된다…"시험관 시술, ♥19살 연하 아내가 고생"('돌싱포맨') | 텐아시아
- 지드래곤 향한 걱정과 우려…"주위에 사람이 없다" [TEN피플] | 텐아시아
- [종합] 박나래, 썸 타던 기안84 두고 양세형과 핑크빛…"이성적 감정 느낀 적 없어?('홈즈') | 텐아
- 송혜교, 13년째인데 또 선행…독립운동가 김마리아 알린다[TEN이슈] | 텐아시아
- 뉴진스, 4500억 소송 각오했나…내용증명 핵심은 "민희진 돌려놔" [TEN이슈] | 텐아시아
- [종합] 샘 해밍턴, 중국서 경찰 출동 사태 있었다…"500명이나 와"('선넘패') | 텐아시아
- [종합] 이재은, 염산 테러 사건 범인이었다…피해자는 극단적 선택 시도 ('페이스미')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