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의대 지역인재전형 ‘합격률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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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기존 61명에서 147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도내 의대 지역인재전형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의대진학반을 구성하는 등 집중 진학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혹여 수능 최저를 맞춘 학생이 적어 지역인재전형이 미달될 경우에는 해당 인원이 정시로 넘어간다. 정시로 이월되면 전국에서 지원이 가능해지기에 강원 학생이 진학하기 어려워진다"면서 "강원도 의대에서 뽑는 지역인재전형 만큼은 강원 학생들이 다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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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기존 61명에서 147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도내 의대 지역인재전형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의대진학반을 구성하는 등 집중 진학 지원에 나선다.
4일 본지 취재 결과 의대 증원으로 강원도내 4개 의대가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 규모는 147명으로 기존(61명) 대비 86명 늘었다. 학교별로는 강원대가 55명(정시 10명 포함)을 모집하고, 가톨릭관동대 40명, 연세대 원주의대 30명, 한림대 22명 순이다. 지역인재전형은 그 지역에 거주하며 해당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만이 지원 자격을 얻는 제도다. 이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의대 진학이 수월하다는 게 중론이다.
강원학생의 의대 진학 가능성이 높아지자 도교육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시군별 거점 고교를 중심으로 의대 진학 설명회, 전략과목 주말 특강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6월 15일에는 강릉원주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의대·치대·한의대 입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내 학생들이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수시 지역인재전형이 미달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7월 29일에는 영서(60명)와 영동(30명)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능등급 레벨업 캠프’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온라인 수능 특강, 의대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강원학생의 의대 진학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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