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전세 매물 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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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4년차를 맞아 강원도 내 주택 전세 품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강원도 내 아파트 전세 매물은 2055개로 2년 전 같은 기간(2505개)과 비교해 450개(18%) 줄었다.
전문가들은 도내 전세 매물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 중과세 규제와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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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4년차를 맞아 강원도 내 주택 전세 품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강원도 내 아파트 전세 매물은 2055개로 2년 전 같은 기간(2505개)과 비교해 450개(18%) 줄었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177개(8%) 감소했다. 전세 거래도 덩달아 감소 추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1~4월 주택 전세 거래량은 7732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54건(20%) 줄었다. 아파트는 1495건(23.2%) 연립·다세대·단독 다가구는 59건(4.5%)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도내 전세 매물 감소 원인으로 다주택자 중과세 규제와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을 꼽는다. 신선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도회장은 “전세 매물이 나오려면 다주택자가 집을 사서 전세를 놓아야 하지만, 비수도권 최초 주택 구입자가 1% 안팎 세금을 내는 것과 달리 3주택자는 중과세가 적용돼 세금으로 8%를 낸다. 결국 전세 공급이 주는 것”이라고 했다.
도내 아파트 전세값은 고공 행진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임대차시장 사이렌을 보면 지난 4월 기준 최근 3개월 도내 아파트 전세가율은 79.5%로 전국 평균(69.0%)보다 10.5%p 높다. 춘천(82.1%), 원주(80.5%), 강릉(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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