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서 홍수 피해 속출…4명 사망 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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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지방에서 홍수로 4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BR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오후 바이에른주 뮌헨 서쪽 운터알고이에서 57세 여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습니다.
뮌헨 북쪽 슈로벤하우젠의 한 주택 지하실에서 43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쇼른도르프의 주택에서도 남녀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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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지방에서 홍수로 4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BR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3일 오후 바이에른주 뮌헨 서쪽 운터알고이에서 57세 여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습니다.
발견 당시 차는 물에 거의 잠긴 상태였고, 이 여성은 차가 침수됐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돼 구조당국이 수색 중이었습니다.
뮌헨 북쪽 슈로벤하우젠의 한 주택 지하실에서 43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쇼른도르프의 주택에서도 남녀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바이에른주 파펜호펜에서는 지난 2일 보트가 전복돼 구조작업 중이던 22세 소방관이 실종되는 등 이날 오후 기준 6명이 실종됐다고 바이에른주 내무부는 밝혔습니다.
독일 남부에는 지난주 후반부터 시간당 최대 100㎜ 안팎 폭우가 쏟아지면서 라인강과 도나우강(다뉴브강) 유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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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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