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만큼 성장할 수 있지?’ 토트넘, ‘동생’ 벨링엄’ 영입 위해 측근과 접촉 

김용중 기자 2024. 6. 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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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조브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잠재적 거래 조건을 이해하기 위해 벨링엄 측근과 접촉했다"라고 독점적으로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

한편 토트넘은 벨링엄 이외에도 첼시의 코너 갤러거, 아탈란타의 에데르송,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조르지 수다코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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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가 조브 벨링엄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잠재적 거래 조건을 이해하기 위해 벨링엄 측근과 접촉했다”라고 독점적으로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적시장 목표 중 하나는 중원 개편을 위한 미드필더 영입이다. 시즌 초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중용했다. 그들의 활동량과 볼 운반 능력을 높게 산 것이다. 사르에겐 합격점이 내려졌지만 비수마는 종종 거친 태클로 인해 퇴장을 당했고 여러 차례 턴오버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이외 자원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향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패스 능력은 뛰어나지만 활동량이 많지 않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수비적인 성향이 짙다. 올리버 스킵은 기량적으로 애매하고 지오바니 로셀소는 부상이 많다. 때문에 사르와 파트너를 이룰 선수를 찾고 있다.


선덜랜드의 조브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선수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렌트포드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토트넘이 적절한 제안을 할 경우 이적이 가장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하는 투자다. 2부 리그에서 이번 시즌 47경기 출전해 7골을 넣었다. 부상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며 공격적인 본능도 가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다.


한편 토트넘은 벨링엄 이외에도 첼시의 코너 갤러거, 아탈란타의 에데르송,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조르지 수다코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음 시즌 구단의 중원 조합은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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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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