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는 6월, IWC는 7월'…명품시계 인상 하반기에도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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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올해 1월 1일부로 국내 판매 가격을 약 8% 인상한 데에 이어 이달부로 돌연 약 5% 올렸다.
롤렉스는 이달 1일 돌연 시계 가격을 약 5% 올렸다.
한 시계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계 브랜드들이 매년 가격을 1~2차례씩 올리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아직 인상을 하지 않은 브랜드도 많고, 롤렉스처럼 가격을 두번씩 올리는 브랜드들도 있어 하반기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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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올 1월 이어 6월 올려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올해 1월 1일부로 국내 판매 가격을 약 8% 인상한 데에 이어 이달부로 돌연 약 5% 올렸다.
이어 또 다른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IWC가 7월부로 국내에서 시계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WC는 내달 국내에서 시계 가격을 올린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폭과 적용 모델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대부분 품목이 3~5% 인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WC는 지난해 11월 가격을 약 4~5% 인상한 바 있다.
롤렉스는 이달 1일 돌연 시계 가격을 약 5% 올렸다.
롤렉스는 통상적으로 매년 새해에만 가격을 한 차례 올리는데, 6월 돌연 기습 인상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인상으로 인기 모델 데이트저스트(Ref.12634) 36㎜ 가격은 이날 기존 1239만원에서 1292만원으로 약 4.3% 올랐다.
같은 모델의 41㎜ 사이즈(Ref.136334)는 1424만원에서 1482만원으로 4.1% 뛰었다.
서브마리너 스틸 논데이트(Ref. 124060) 41㎜는 기존 1268만원에서 1306만원으로 3% 올랐다.
업계에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명품 시계 가격이 하반기에 대폭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명품 시계 가격이 잇따라 오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롤렉스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물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 캉카스백화점 등에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분위기도 엿보인다.
한 시계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계 브랜드들이 매년 가격을 1~2차례씩 올리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아직 인상을 하지 않은 브랜드도 많고, 롤렉스처럼 가격을 두번씩 올리는 브랜드들도 있어 하반기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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