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고성국 KBS 진행, 배승희 YTN 진행한다고 尹정부 지지율 나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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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우리나라가 언론 후진국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입만 열면 자유자유하시는데 방심위가 내용 규제해서 징계하고 이런 건 좀 없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직격했다.
천 원내대표는 "그리고 방심위 내용 규제 이런 것도 무슨 쌍팔년도인가?"라며 "우리나라가 무슨 진짜 언론 후진국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입만 열면 자유자유하시는데 이제 내용 규제해서 방심위 징계하고 이런 건 좀 없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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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국회] "공영방송을 장악하면 권력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환상"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우리나라가 언론 후진국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입만 열면 자유자유하시는데 방심위가 내용 규제해서 징계하고 이런 건 좀 없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직격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4일 언론탄압 저지 야7당 공대위 출범식에서 “공영방송을 좀 쥐고 있으면 권력이 지켜질 것 같으면 김어준 씨가 TBS 진행하고, 주진우 씨가 KBS 진행하던 문재인 정부는 왜 권력을 뺏겼느냐?”며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고성국 씨가 KBS 진행하고, 배승희 씨가 YTN 진행한다고 해서 윤석열 정부 지지율 살림살이 나아졌느냐?”고 지적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리가 공영방송에 대한 지배 체제 이야기하는 거 사실 굉장히 올드하다면 올드한 얘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여론을 주도하는 영역이 유튜브나 OTT 그리고 포털로 굉장히 많이 넘어간 상황에서 공영방송을 장악하면 권력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환상”이라고 밝혔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신기루를 서로 잡기 위해 쓸데없는 싸움을 하고 그 과정에서 정론 직필하려고 애쓰는 언론인들만 피해를 보는 국면이 굉장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방송이 결코 정권의 전리품이 되지도 못하고 될 수도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그리고 방심위 내용 규제 이런 것도 무슨 쌍팔년도인가?”라며 “우리나라가 무슨 진짜 언론 후진국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입만 열면 자유자유하시는데 이제 내용 규제해서 방심위 징계하고 이런 건 좀 없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직격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번에 야 7당이 방송법에 대해서 의견을 같이 모으고 선진 방송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만큼 국격에 맞는 방송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하고, 개혁신당도 방송법 개정안이나 진행 경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함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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