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인생 ‘마지막 장’을 쓰려해”...’41세’ 레이나, 은퇴 직전 ‘마지막 불씨‘ 태울 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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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그리고 이 선수는 축구 인생의 '마지막 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어서 "이제 나의 선수 경력 마지막 장을 쓰게 도와줄 구단을 찾아야 한다. 난 준비됐고 의욕이 넘친다"라며 마지막까지 도전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그가 선수 인생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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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41세. 축구 선수로써 ‘노장 중의 노장’에 해당하는 나이다. 그리고 이 선수는 축구 인생의 ‘마지막 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전 리버풀의 골키퍼 페페 레이나는 비야레알을 떠난 후 자신의 경력에서 ‘마지막 장’을 쓰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이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했다. 2000년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이후 비야레알을 거쳐 리버풀로 향했고 이곳에서 10년을 뛰며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다. 골든 글러브 3회 수상을 하며 자신의 선방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2009-10시즌엔 리버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나폴리, AC밀란, 아스톤 빌라, 라치오를 거쳤고 2022년 친정팀 비야레알로 복귀했다. 국내에는 ‘예능 골키퍼’로 잘 알려져 있다.
24년의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여러 팀을 거치며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2010 월드컵 우승, 유로 대회 2회 우승을 경험했다.
화려했던 그의 커리어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레이나는 “내 집이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내의 집일 곳을 향해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비야레알과의 이별을 전했다. 그의 나이 41세. 비야레알을 끝으로 은퇴를 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는 선수 생활 마지막 불씨까지 태우려고 한다. 이어서 “이제 나의 선수 경력 마지막 장을 쓰게 도와줄 구단을 찾아야 한다. 난 준비됐고 의욕이 넘친다”라며 마지막까지 도전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미 은퇴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전성기와 비교한다면 기량을 매우 하락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도전을 이어가려는 레이나다. 그가 선수 인생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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