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새내기 공무원 연수 ‘루키데이’ 운영으로 미래 행정인재 양성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오늘부터 5일 관내 새내기 및 저경력 지방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연수, 일명 ‘루키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평택이 아닌 광교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되어,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광교 신청사 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소 근무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동기부여를 제공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연수는 △미래 공직 설계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학교 공간구조의 변화 △학교 계약 실무 등 소양 과목과 직무 과목을 조화롭게 구성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헌주 행정국장은 다년간의 학교 공간 및 교육시설 담당자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학교 모습 변화, 미래형 학교에 대비한 행정직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일정 이후에는 경기도교육청 ‘참공감!(참여·공유·공감)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하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및 창작 뮤지컬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평택은 신규 공무원 대상 연수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음을 느낀다.”, “연수를 통해 업무 지식도 얻고, 동기 간 관계 형성을 위한 자리가 되어 업무 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 “도교육청 신청사 견학 기회도 얻고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정국장은 “이번 연수가 공직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공무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평택은 매년 70여 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이 발령 나는 지역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는 평택 교육행정의 능률화·효율화로 직결된다. 앞으로도 평택교육지원청은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 교육행정인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월부터 매달 ‘루키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집합 연수 및 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에서 2024년 제5차 루키데이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