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류시원 "첫눈에 반한 19세 연하 아내와 결별 후 3년 만에 재회해 결혼"

신영선 기자 2024. 6. 4.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류시원은 "저도 돌싱이 되고 나서 죽을 때까지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했다. 정말 '이 사람이다' 싶으니까 한 번에 바뀌었다"며 이혼 후 8년 만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다고 밝혔다.

당시 수학 교사를 꿈꾸던 25살의 아내와 한 달 간 연락을 주고받다 만남을 갖게 됐다는 류시원은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 사람은 만나야겠다' 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류시원,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시원은 "저도 돌싱이 되고 나서 죽을 때까지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했다. 정말 '이 사람이다' 싶으니까 한 번에 바뀌었다"며 이혼 후 8년 만에 지금의 아내를 만나 재혼했다고 밝혔다. 

 "그 싫은 결혼을 이 여자라면 다시 할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는 류시원은 현재 아내가 임신 9주차라고 고백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들 여럿이 있는 자리였는데 후배 하나가 제 얘기를 했나 보다. '그럼 불러' 해서 나갔는데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내 이상형이었다"며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교환해서 연락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당시 수학 교사를 꿈꾸던 25살의 아내와 한 달 간 연락을 주고받다 만남을 갖게 됐다는 류시원은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 사람은 만나야겠다' 했다"고 전했다. 

그는 첫눈에 반한 아내와 연애를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헤어졌다며 "보통 띠동갑만 해도 도둑놈 소리를 듣는데 19살 어린 친구를, 내가 사람들의 시선을 감당할 수 있을까? 가장 컸던 건 나이 차이도 있었지만 전 돌싱이었다"고 설명했다. 

나이 차이와 이혼 경력으로 인해 결별한 두 사람은 1년에 한두 번씩 안부를 주고받았고 3년 뒤 재회해 결혼에 이르렀다. 

류시원은 아내를 다시 만난 자리에서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 있지? 지금 놓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