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단 공장 불…매캐한 연기에 소동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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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매캐한 연기가 확산하면서 크고작은 소동이 일었다.
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안청동 하남산업단지 내 한 정수기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크고작은 소동도 잇따랐다.
불이 난 공장과 7㎞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방송이 송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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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한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매캐한 연기가 확산하면서 크고작은 소동이 일었다.
4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안청동 하남산업단지 내 한 정수기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 직원이 모두 퇴근한 뒤라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공장 시설물이 모두 타거나 그을렸다.
소방 당국은 진화차 30여 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투입해 3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시간여 만에 잡힌 듯 보였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캐한 냄새와 함께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하면서 크고작은 소동도 잇따랐다.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퍼진다', '타는 냄새가 심하다' 등 소방 당국에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관할 지자체인 광산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30분 사이 2차례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 차량 우회 통행과 안전 유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재난 안전 문자에 적힌 화재 현장 주소가 엉뚱한 곳이어서 정정하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불이 난 공장과 7㎞가량 떨어진 아파트 단지에서도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방송이 송출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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