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센터 전문의 ‘0’명

이정은 2024. 6. 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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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국내 1호 소아전문 응급실'로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에서 마지막 남은 전문의가 지난달 말 사직하면서 응급상황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전문의 부재로 중증 질환자 진료는 어려운 상태로 외상환자 등은 성인 응급실에서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국내 첫 소아응급실로 지정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초창기 소아 응급실 전문의 7명이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잇달아 병원을 떠나면서 진료 일수를 축소해왔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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