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율 1위’ 삼성 김지찬 “매 순간 바뀌는 볼배합, 오히려 단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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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마음먹고 들어갑니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23)은 콘택트에 능하다.
경기 후 김지찬은 "순간순간 상대 배터리의 볼배합이 바뀌지 않느냐. 기본적으로 머릿속에 (상대 투수) 정보를 넣고 상대하겠지만, 생각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다. 같은 공에도 타이밍이 잘 맞지 않을 때도 있기에 오히려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마음먹고 타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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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지찬(23)은 콘택트에 능하다. 방망이에 맞히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다. 올 시즌 스윙 대비 콘택트 비율은 95.7%에 이른다. 규정타석을 채운 리그 전체 타자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콘택트 능력이 탁월하니 자연히 삼진율(5.8%·1위)과 전체 투구 대비 헛스윙 비율(1.8%·1위) 모두 훌륭하다.
김지찬은 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이 장점을 바탕으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4타석 동안 자신을 향해 날아든 공 23개에 반응하면서 방망이를 헛돌린 것은 단 2차례에 불과했다. 동점타를 친 0-1로 뒤진 8회초 2사 1·2루선 SSG 마무리투수 문승원과 9구 승부까지 펼치기에 이르렀다. 삼성은 이날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김지찬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지찬은 “순간순간 상대 배터리의 볼배합이 바뀌지 않느냐. 기본적으로 머릿속에 (상대 투수) 정보를 넣고 상대하겠지만, 생각은 그때그때 달라질 수 있다. 같은 공에도 타이밍이 잘 맞지 않을 때도 있기에 오히려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자’고 마음먹고 타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감에 따라 결과는 그때그때 달라지니 멘탈을 어떻게 잡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점타 상황에 대해선 “오늘(4일) 경기 초반에는 방망이를 시원시원하게 돌리지 못하는 느낌이 스스로 들었지만, 8회초 역전에 앞서 무언가 생각이 한 가지 떠올랐다. (문승원 상대) 이전 승부에서 치지 못한 공이 생각나 그 점에 유념하며 ‘이번에는 꼭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갔다”며 “그 후 우리 팀이 역전승이 가장 많은 팀이라는 사실이 생각났는데, 또 한 번 역전승을 이뤄서 기분 좋다.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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