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동행한 것이 용하네…아스널 잉여 스트라이커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이성필 기자 2024. 6. 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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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이적 시장에 내보내려고 하니 인기가 폭등 중인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에디 은케티아(아스널)다.

은케티아가 아스널에서 가장 좋았던 시즌은 2017-18 시즌 B팀(2군)에서 뛸 당시였다.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갔던 2019-20 시즌을 제외하면 아스널이 전부였던 은케티아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은케티아가 이적을 결심한 것 같다. 새롭게 뛸 팀을 알아보는 정황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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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잉여 공격수로 불리는 에디 은케티아. 풀럼부터 울버햄턴,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한다.
▲ 아스널의 잉여 공격수로 불리는 에디 은케티아. 풀럼부터 울버햄턴,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한다.
▲ 아스널의 잉여 공격수로 불리는 에디 은케티아. 풀럼부터 울버햄턴,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잉여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이적 시장에 내보내려고 하니 인기가 폭등 중인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에디 은케티아(아스널)다.

아스널은 스트라이커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제로톱으로 카이 하베르츠가 나서 리그 37경기 13골 7도움을 하며 2위를 견인했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27경기에서 4골 5도움에 그쳤다. 컨디션 회복이 쉽지 않았고 확인 결과 무릎에 이상이 있어 결단을 내려야 했다. 은케티아는 리그 27경기 5골 2도움에 그쳤다.

제수스는 다음 시즌에도 동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2027년 6월까지 계약한 은케티아는 시즌 내내 나가야 한다는 압박이 이어졌다. 아스널의 수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은케티아가 아스널에서 가장 좋았던 시즌은 2017-18 시즌 B팀(2군)에서 뛸 당시였다. 리그 13경기 12골이었다. 1군으로만 올라오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갔던 2019-20 시즌을 제외하면 아스널이 전부였던 은케티아다. 지난 시즌 30경기 4골 1도움, 2021-22 시즌 21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이 공격포인트 최고 기록을 낸 웃픈 시즌이다.

▲ 에디 은케티아는 아스널에서 영양가가 없어 떠나야 할 자원으로 분류 됐다.
▲ 에디 은케티아는 아스널에서 영양가가 없어 떠나야 할 자원으로 분류 됐다.
▲ 에디 은케티아는 아스널에서 영양가가 없어 떠나야 할 자원으로 분류 됐다.

아스널은 정상급 스트라이커 확보에 애쓰고 있다.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가 가장 유력한 후보다. 이 외에도 빅토르 교케레스(스포르팅CP), 빅터 오시멘(나폴리), 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거론됐고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살폈다고 한다.

어쨌든 은케티아가 나가야 이적 자금을 조금이라더 더 확보 가능하다. 은케티아의 시장 가치는 3,0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으로 평가받는다.

일련의 분위기를 은케티아도 모르지 않는 것 같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은케티아가 이적을 결심한 것 같다. 새롭게 뛸 팀을 알아보는 정황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주전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제대로 누비면서 자신의 평가를 받고 싶은 은케티아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은케티아의 잠재력을 고평가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영입을 원하는 팀도 드러나고 있다. 템즈강 건너편 남서쪽의 풀럼이다. 풀럼은 이적료 전액을 지급 가능하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떠난 이유 중량감 있는 스트라이커가 보이지 않아 어렵다고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턴, 에버턴 등도 은케티아를 수혈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변수는 제수스의 행보다. AC밀란이 제주스를 원한다는 '스포르트 이탈리아'의 보도가 나왔다. 제수스가 나간다면 은케티아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흥미롭게 돌아가는 이적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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