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공군 훈련기 추락해 조종사 2명 사망

김동호 2024. 6. 4.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 중부 카이세리에서 공군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모두 순직했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카이세리의 제12항공수송사령부 기지에서 이륙한 프로펠러기 SF-260D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근 하산아르파 지역의 들판에 곤두박질쳤다.

지역 당국은 구조대와 경찰, 헌병대, 재난관리청(AFAD) 등 유관기관 인력을 즉각 현장에 파견했으나 조종사들이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훈련기 추락 현장 [아나돌루통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중부 카이세리에서 공군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모두 순직했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카이세리의 제12항공수송사령부 기지에서 이륙한 프로펠러기 SF-260D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없는 이유로 인근 하산아르파 지역의 들판에 곤두박질쳤다.

지역 당국은 구조대와 경찰, 헌병대, 재난관리청(AFAD) 등 유관기관 인력을 즉각 현장에 파견했으나 조종사들이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서 밭일 중이던 살리흐 이체르는 "균형을 잃고 추락하던 비행기가 사람들을 발견한 듯 방향을 바꿨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영웅적인 동료들이 순직했다"며 애도 메시지를 내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