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항원’ 오염 백신 발견…긴급 수거

강탁균 2024. 6. 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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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도내 한 종돈장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해당 종돈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종돈장에 대한 조사 결과 돼지에게 접종한 일본뇌염 백신이 돼지열병 항원에 오염된 것을 확인하고 도내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한 것이 아니라 백신 오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문제가 된 일본뇌염 백신을 맞은 돼지라 하더라고 출하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염된 일본뇌염 백신은 지난해 2월 이후 제주시 양돈농가에 9천여 병이 공급됐습니다.

제주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지와 회수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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