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제조·판매 사범 구속
2024. 6. 4. 21:58
-역대 최대 제조물량(약 150만 정) 압수하고 제조 공장 최초 몰수 추진-
변차연 기자>
인적이 드문 농가, 박스가 쌓인 공장에 들어서자 '비아그라정', '시알리스정'이 쌓여있습니다.
국내 허가를 받은 정식 약품이 아니라, 불법 제조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형제인 피의자 2명은 전 공정 생산시설을 갖추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가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14종을 제조해왔는데요.
식약처는 이들을 검찰에 송치하고, 약 160억 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50만 정과 실데나필 원료 등을 전량 압수했습니다.
동시에 재범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범죄 장소로 사용된 제조 공장에 대한 몰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인데요.
가짜 제품을 복용하는 경우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구입했더라도 즉시 폐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