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윤민수, 아들 졸업식에 전처와 깜짝 등장 "엄마 아빠로 최선"

배선영 기자 2024. 6. 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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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전처와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윤민수는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들 윤후의 졸업식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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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윤민수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전처와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윤민수는 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들 윤후의 졸업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아들의 성장 영상을 함께 올리며 "자랑스러운 내 새끼, 졸업 축하해. 월반 가문의 영광. 사랑해"라며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또 윤민수는 최근 이혼 사실을 발표한 전처와 다정하게 찍은 가족사진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윤민수는 지난 달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간 아들과 함께 가족 프로그램에 출연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윤민수의 아내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꼐 하면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아들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윤민수는 2006년 1살 연상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아들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민수 부자는 이후 2022년 9월 tvN STORY '이젠 날 따라와'에도 출연하며 다정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윤민수는 1988년 포맨의 메인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2002년 알앤비 그룹 바이브를 결성해 활동했다.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번',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가을 타나봐' 등의 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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