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초월하는 파급력...‘음바페법’ 탄생? 마드리드, 새로운 법안 도입 준비 중 

김용중 기자 2024. 6.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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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가 이른바 '음바페법'을 도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자치 단체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후 '음바페법'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서는 이를 '음바페법'이라고 소개했다.

'음바페법'은 이것보다 더 강화된 내용이고 현재 이 제도는 승인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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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마드리드가 이른바 ‘음바페법’을 도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자치 단체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후 ‘음바페법’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기다렸던 영입을 마무리했다. 바로 음바페의 영입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 자신의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사용해 음바페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레알은 엄청난 스쿼드를 보유하게 됐다. 발롱도르 후보만 세 명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어,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이미 호화로운 스쿼드에 음바페까지 합류하며 다시 한번 ‘갈락티코’를 이루게 됐다.


그런데 마드리드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새로운 법안을 도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스페인 수도에 정착하여 투자를 하는 외국인에 대한 자치 개인소득세 철폐’라는 내용이다. 매체에서는 이를 ‘음바페법’이라고 소개했다.


과거 ‘베컴법’과 비슷한 내용이다. ‘베컴법’은 “스페인으로 이주한 외국인은 소득에 상관없이 고정된 24%의 개인소득세를 수수료로 납부한다”라는 조세 제도다. 이 제도의 통과 이후 첫 수혜를 본 인물이 데이비드 베컴이라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 ‘음바페법’은 이것보다 더 강화된 내용이고 현재 이 제도는 승인 과정에 있다.


한편 이 제도가 승인된다면 마드리드가 부자들의 ‘조세 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같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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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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