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집 찾아가 ‘똑똑’… 개인정보 이용한 여경 직위 해제
이승규 기자 2024. 6. 4. 21:46
트로트 가수의 개인정보를 빼내 집까지 찾아간 경찰이 징계를 받게 됐다.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충남경찰청 소속 경찰인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경찰 내부망을 통해 한 트로트 가수 B씨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놀란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충남경찰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B씨에게 별다른 위해를 입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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