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이 돌아왔다'… 김경문 한화 감독, 2196일만에 승리[수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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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kt wiz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복귀전을 가진 김경문 한화 감독은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김경문 감독의 2193일 만의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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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kt wiz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복귀전을 가진 김경문 한화 감독은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한화는 4일 오후 6시30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 원정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패를 탈출했다. 시즌 성적은 25승1무32패로 8위다. kt wiz는 26승1무32패로 7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황준서는 3이닝동안 91구를 던져 1실점 4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7번타자 겸 포수 최재훈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 wiz 선발투수 좌완 웨스 벤자민은 4이닝동안 61구를 던져 3실점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경기는 김경문 감독의 2193일 만의 복귀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 감독은 지난 2018년 6월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6년 만에 프로야구 현장에 돌아왔다.
이날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팀은 한화다. 2회초 1사 후 안치홍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도윤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 장진혁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통해 3-0으로 달아났다.
kt wiz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강백호와 문상철이 연속 안타를 쳤다. 무사 1,2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한 점을 만회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여기서 찬물을 끼얹는 플레이가 나왔다. 3루주자 문상철이 후속타자 김민혁의 번트 시도 과정에서 한화 포수 최재훈의 견제구에 잡힌 것. 무사 1,3루가 1사 1루로 둔갑되는 순간이었다.
kt wiz는 이후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다시 1,2루를 만들었다. 배정대가 2루 뜬공으로 처리됐지만 오윤석이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김상수가 2루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숨을 돌린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김태연의 3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물꼬를 텄다. 3번타자 하주석이 헛스윙 삼진 아웃됐으나 노시환의 우중간 안타와 안치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채은성의 3루 땅볼 때 3루주자 김태연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4-1로 도망갔다. 이어 최재훈과 이도윤의 연속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kt wiz는 6회말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한화 한승혁의 폭투로 무사 2루 상황을 맞이했다. 김상수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황재균의 3루 땅볼 때 김상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2-6,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한화는 8회초 최재훈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1사 2,3루에서 나온 kt wiz 투수 이상동의 보크로 2점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결국 한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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