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이강인도 이런 대우 겪을까'... PSG, '집단 보너스 미지급 사태'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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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선수단에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3일(한국시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구단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다수의 매체는 '알 켈라이피 회장이 UCL 8강 탈락이라는 성과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으며 선수단의 보너스 지급도 거부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PSG가 선수단에 약속된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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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선수단에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아 화제의 중심에 섰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3일(한국시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구단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시즌이 끝난 후 PSG 선수들은 2022/23 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에게 각 30만 유로(약 4억 5,000 만원)의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지만, 알 켈라이피가 이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알 켈라이피는 올 시즌 구단 안팎으로 시끄러운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수년 간의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 번번이 좌절되자 "UCL 우승에 대한 집착은 끝났다. 이제 팀 구축에 초점을 맞추겠다"라며 "앞으론 우리의 스타일과 경기 방식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선수들은 경기를 즐기고 스태프도 코칭을 즐기면 된다"고 밝혔다.
다만 알 켈라이피의 발언과 이후 그가 벌인 행동은 일맥상 같지 않았다. 프랑스 다수의 매체는 '알 켈라이피 회장이 UCL 8강 탈락이라는 성과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으며 선수단의 보너스 지급도 거부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카타르 자본의 인수 이후 줄곧 제공해 오던 최종 성적과 우승으로 인한 집단 보너스 지급을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주장 마르퀴뇨스를 포함한 선수단은 강한 불만을 표했지만, 그는 자신의 의사를 번복하지 않았다.
PSG의 급여 미지급으로 인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즐라탄, 네이마르, 메시 등 PSG에 머문 스타들은 금전 문제로 구단과 한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갈등을 겪었다.
여기에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된 음바페까지 급여 미지급으로 인한 피해를 겪었음이 밝혀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PSG는 음바페에게 보너스 포함 수수료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지급하지 않았고 이를 거부하고 있다. PSG의 변호사가 해당 사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음바페에 4월 급여 전체와 2월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덧붙였다. 여기엔 음바페가 이적에 앞서 알 켈라이피 회장의 눈 밖에 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의 마지막 홈 경기인 툴루즈전 이후 알 켈라이피와 음바페의 충돌 소식을 보도했다. 당시 매체는 "사적인 대화로 시작한 두 사람의 언쟁은 결국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는 험악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너무 격해 벽이 흔들릴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PSG가 팀에 7년을 머문 스타 플레이어 음바페에 보인 예우에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이강인을 비롯한 현재 PSG 선수들이 추후 이 같은 대우를 겪을까 우려를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PSG가 선수단에 약속된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도 피해자였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4월 전체 급여와 2월 분의 보너스를 지급 받지 못했다.
- 이에 이강인을 포함한 현재 PSG의 선수단도 추후 비슷한 대우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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