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총장 협의체 "의대생 유급·휴학 불가피…지원방안 집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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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 있는 30여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를 구성해 4일 첫 화상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의대생 복귀 대책은 정부(교육부 및 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오는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의 면담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다음 주에 의대생 수업 복귀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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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 있는 30여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를 구성해 4일 첫 화상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총장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현실적으로 유급·휴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향후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인원·시설·장비 등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정부에 집중적으로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학부모,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민사소송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의대생 복귀 대책은 정부(교육부 및 복지부)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오는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의 면담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의회 차원의 학생·학부모 대상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의대생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집단 휴학계 제출 및 수업거부에 돌입했다.
이번 협의체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직접 총장들에게 연락해 구성됐다.
협의회 회장교는 경북대가 맡기로 했으며, 회장단은 국립대에서 전북대·부산대·제주대가, 사립대에서 성균관대·동아대·인하대·원광대가 맡기로 했다.
교육부는 다음 주에 의대생 수업 복귀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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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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