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급한 민생 해결 위한 14개 정책특위 가동

김민철 2024. 6. 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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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 과제 실현을 위한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를 일제히 가동합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상임위가 구성되기 전에라도 14개 특위를 먼저 띄워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거대 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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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 과제 실현을 위한 당 차원의 정책 특별위원회를 일제히 가동합니다.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자 상임위가 구성되기 전에라도 14개 특위를 먼저 띄워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거대 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늘 산하에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14개를 설치하고, 각 특위 위원장도 발표했습니다.

▲ 저출생 대응(김정재) ▲ 민생경제 안정(김상훈) ▲ 세제 개편(송언석) ▲ 인공지능·반도체(고동진) ▲ 에너지(김성원) ▲ 의료 개혁(인요한) ▲ 연금 개혁(박수영) ▲ 기후 대응(임이자) ▲ 노동(임이자) ▲ 공정 언론(박대출) ▲ 재난 안전(이만희) ▲ 약자 동행(김미애) ▲ 외교·안보(한기호) ▲ 교육 개혁(서범수) 특위입니다.

특위는 위원 구성까지 마무리되면 민생 현장 방문 및 간담회 등으로 정책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위 가동 배경에 대해 "국회 상임위 구성이 언제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가 시작됐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발 빠르게 현안을 챙기고, 현장을 가 보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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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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