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특화 '험지 펌프차' 제주 첫 배치

고재형 2024. 6. 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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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에 특화된 험지 펌프차 2대가 제주에 처음으로 배치됐습니다.

험지 펌프차는 3,300리터 물을 채우고도 45도 경사의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불을 끌 수 있습니다.

또, 수심 1.2m 깊이의 물에서도 주행할 수 있어서 침수지역에서 인명 구조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험지 펌프차 도입으로 한라산과 오름 등 산악지형이 많은 제주 맞춤형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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