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서 5년 4125억+등번호 9번 받았다

맹봉주 기자 2024. 6. 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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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이어졌던 킬리안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이야기가 끝났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 등번호까지 공개됐다.

"음바페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라 이적료가 한 푼 없이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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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랫동안 이어졌던 킬리안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이야기가 끝났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 등번호까지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와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고 알렸다.

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꿈이 이뤄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 꿈의 팀이었다. 흥분된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기쁘다.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7번을 달았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번을 달고 뛸 전망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계약 기간 5년 동안 받는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계약금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 원)다.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돈이 총 4,125억 원인 셈이다.

음바페가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던 연봉은 7,600만 유로(약 1,140억 원)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연봉만 보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큰 폭으로 깎였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거액의 계약금을 포함시켜 음바페의 마음을 달랬다.

▲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라 이적료가 한 푼 없이 영입했다. 음바페에게 많은 계약금을 안길 수 있었던 이유다.

음바페는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 평가된다. 지난 7년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만 6번 포함 총 1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2019시즌부터는 6시즌 연속 리그앙 득점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도 리그앙 득점 1위는 음바페다.

2018년엔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로 월드컵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커리어다.

파리 생제르맹에선 이룰 걸 더 이뤘다. 당연히 빅리그 도전을 원했다. 가고 싶은 곳은 오래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던 팀이다.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뛴 영향이 컸다. 음바페는 이 두 선수를 롤모델로 삼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더 강해졌다. 스페인 현지에선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함께 뛸 레알 마드리드의 호화 라인업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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