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 실험기기 세척 중 증기 발생해 50여명 대피

정윤주 2024. 6. 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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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 58분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 아산이학관 건물에서 실험 기기를 세척하는 도중 증기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실험 도중 연기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고려대 관계자는 "반응열에 의해 증기가 발생해 자발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건물을 점검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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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본관 [고려대학교 제공]고려대학교 조감도 본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4일 오후 5시 58분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 아산이학관 건물에서 실험 기기를 세척하는 도중 증기가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5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실험 도중 연기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학생과 교직원이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증기는 대학원 실험 후 수산화나트륨과 알코올 등으로 기기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반응열에 의해 증기가 발생해 자발적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건물을 점검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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