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실시...대학진학 지도 세심하게

조상우 2024. 6. 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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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4) 치러졌습니다.

의대 입학 정원과 자유전공학부 정원의 대폭적인 확대로 기존의 합격선 분석이 무의미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더욱 세심한 진학지도가 필요해졌습니다.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충북이 1만1천4백여명으로,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지난해 보다 148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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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늘(4) 치러졌습니다.

의대 입학 정원과 자유전공학부 정원의 대폭적인 확대로 기존의 합격선 분석이 무의미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더욱 세심한 진학지도가 필요해졌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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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충북대 사대부고 3학년 교실입니다.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이른바 N수생도 지정학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만큼 수험생들이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해볼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초대형 변수 2개가 동시에 등장해 진학 지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의대 정원이 충북에서만 130여명, 전국적으로 1천5백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또하나의 대형 변수는 국립대와 수도권대학을 중심으로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거나 정원을 대폭 늘린 점입니다.

충북대는 380명에 달하고,
한국교통대는 94명을 배정했고 청주대도 45명을 모집합니다.

<인터뷰>김진록 충북대사대부고 고3 부장교사
"의대 정원 확대하고 그다음에 자유전공 (모집인원)이 굉장히 크게 확대됨에 따라서 이전 입시 결과가 거의 무용지물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이전 자료는 거의 그냥 참고 수준에 머물 수도 있습니다."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충북이 1만1천4백여명으로,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지난해 보다 148명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47만4천여명으로 전년보다 1만4백여명 증가했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6월 모의평가 결과가 상위권인 이공계 지망생들의 경우 정시까지 염두에 두면서 수시에서 소신 상향 지원 경향이 나타날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에 자신이 없는 경우엔 수시 지원에서 안정권에 1~2개 꼭 지원을 해야 변수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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