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출연
배우 김경남이 역대급 빌런으로 돌아왔다.
‘플레이어’ 시리즈의 새로운 빌런으로 돌아온 배우 김경남이 명불허전 존재감을 발휘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은 더 강력해져 돌아온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가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킬 확실한 정의 구현을 예고하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시즌 2 막이 오른 가운데, 극중 제프리 정 역으로 등장한 김경남이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하리(송승헌 분), 도진웅(태원석 분), 임병민(이시언 분), 차아령(정수정 분)을 납치한 제프리가 이들에게 강렬한 경고를 날리며 이목을 집중시킨 것.
제프리는 글로벌 기업 소탕 작전을 펼치고 돌아가던 플레이어들이 역으로 자신의 작전에 걸리도록 덫을 놨고, 이들을 납치했다. 이어 부하 덱스(고윤 분)를 통해 강하리에게 총을 쥐여주며 한 명만 쏘면 나머지 셋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강하리는 다른 이가 아닌 자신을 향해 총을 쐈고, 강하리가 가진 총에는 총알이 들어있지 않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제프리는 “재미없네”라며 자신이 직접 나서서 거침없이 총을 발사했고, 임병민을 향한 총알을 대신 막아선 차아령이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게 됐다.
훈훈한 비주얼, 장발과 함께 매력적인 빌런으로 돌아온 김경남을 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남이 맡은 제프리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조직의 수장으로, 송승헌을 비롯해 플레이어들의 대척점에 선 빌런. 앞서 김경남은 출연 소식을 전하며 플레이어들과 강렬한 연기 호흡을 펼치며 극강의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해 전에 없는 기대를 모았던 바.
김경남은 우아한 몸짓, 부드러운 중저음의 보이스와 반전되는 거침없는 악행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며 강렬한 빌런을 탄생시켰다. 특히 눈빛과 분위기만으로 캐릭터를 납득하게 하는 것은 물론 화면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람의 목숨이 오가는 일에 ‘재미’라는 단어를 붙이며 감상하듯 바라보는 모습, “이게 뭐가 어렵지?”하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모습은 독보적인 빌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플레이어2’를 향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이에 최강의 빌런으로 등장한 그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김경남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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